Puter의 잡동사니

난 늘 집에 드릴이 있었으면 했다.

열쇠고리를 만들 때 훨씬 수월하게 구멍을 뚫을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전에는 촛불을 켜놓고 송곳을 데워서 구멍을 뚫었었다.)


220V 전기로 연결해서 사용하는 드릴은 제외해서 휴대성이 편하고, 건전지로 작동되는 드릴을 찾았는데,

그 중에 이 제품이 가장 많이 회자되어서 구매하게 되었다.


이제 맘껏 구멍을 뚫을 수 있게 되었다.




제품 이름은 TAMIYA Electric Handy Drill(타미야 전동핸디드릴).

상자가 마치 프라모델 같다.




네. 다음 사진.




뭐 요런데 뚫을 때 쓰세요 + 다양한 드릴과 보호안경이 있다는 낚시성 그림.

보호안경은 당연 없을 줄 알았으나, 드릴은 있을줄 알았는데, 발등 찍힘.




상자 속의 내용물.

자신이 직접 조립해야한다.

완전 프라모델...




초등학생부터 이용한 납땜용 아이템을 주섬주섬꺼내서 조립시작.




드릴에서 가장 중요한 모터.

건전지와 이어지는 금속판을 고정해준다.




드릴의 작동 스위치를 만들어주고




모터와 이어지는 기어들을 조립해서 저렇게 만들어 준다.




그후 완성!

건전지만 넣으면 된다.

건전지 사이즈는 AA.




건전지를 넣고 닫아준다.

딸칵.




반대의 모습.




작은 핸드드릴이지만 있을 건 다있다.

잠금장치, 고정장치.


맨처음 상자를 깠을 때, 내가 직접 조립해야한다는 점에서 불친절한 느낌이 있었지만,

조립하면서 상당히 재밌다고 느끼고, 제품의 섬세함에 놀란다.

중학교 때, 프라모델을 조립하는 느낌이랄까.

조립이 찬찬히 하면 쉬운 편이나, 윤활제를 바를 때, 무척이나 귀찮다.

그리고 하나의 단점은 드릴의 종류가 2mm 하나라는 점.

5mm 하나만 더 넣어줬으면 정말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 영상. 뿌까 자는 이렇게 희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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